DOOH 광고 집행 방법 5단계로 정리하기
- DOOH 광고 집행은 목표설정부터 효과측정까지 5단계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 매체마다 노출 환경과 소재 규격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 심의·표시광고법 검토를 생략하면 집행 후 소재 교체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효과측정 지표를 사전에 정하지 않으면 집행 성과를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DOOH(디지털 옥외광고, Digital Out-of-Home) 광고를 집행하려면
①캠페인 목표 설정 → ②매체·대행사 선정 → ③소재 제작 및 규격 검수 → ④집행 스케줄링 → ⑤효과 측정의 5단계를 순서대로 밟아야 합니다. 온라인 광고와 달리 한번 송출을 시작하면 실시간으로 소재를 수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전 준비 단계에서 규격·심의·측정 계획을 얼마나 꼼꼼히 짜느냐가 캠페인 성패를 가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단계에서 실무자가 실제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와 매체별 특징, 흔히 저지르는 실수까지 정리했습니다.
DOOH 광고란 무엇인가

DOOH는 버스·지하철·건물 외벽·엘리베이터 등에 설치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 광고를 송출하는 옥외광고 형태입니다. 과거 종이 포스터나 시트지 중심이었던 옥외광고가 디지털 스크린으로 전환되면서, 광고주는 TV나 SNS 숏폼용으로 이미 제작한 영상 소재를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 옥외광고와의 차이
정적 옥외광고는 한 번 부착하면 계약 기간 내내 동일한 이미지만 노출되지만, DOOH는 여러 소재를 순환 송출하거나 시간대별로 다른 메시지를 편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대에는 카페·간편식 광고를, 퇴근 시간대에는 외식·주류 광고를 배치하는 식의 시간대 타깃팅이 가능합니다.
주요 매체 유형
- 버스 내부 디지털 디스플레이 (예: 서울버스TV)
- 지하철 스크린도어·역사 내 대형 사이니지
- 도심 옥외 전광판(빌보드형)
- 엘리베이터·건물 로비 디지털 사이니지
- 편의점·매장 내 리테일 미디어 스크린
DOOH 광고 집행 방법, 5단계 실전 가이드
매체를 정하기 전에 아래 순서를 먼저 이해하면 견적 비교 단계에서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1단계. 캠페인 목표와 KPI 설정
브랜드 인지도 확산이 목적인지, 특정 상권의 매장 방문 유도가 목적인지에 따라 매체·노선·집행 기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목표를 정할 때는 다음을 함께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주 타깃(연령·직군·거주지) 정의
- 목표 노출 규모(도달 인구·반복 노출 횟수) 설정
- 집행 기간(통상 1개월 단위)과 예산 상한 확정
2단계. 매체·대행사 선정 및 견적 비교
동일한 버스TV 매체라도 노선·시간대·광고 슬롯 위치에 따라 견적이 달라집니다. 대행사에 견적을 요청할 때는 운영 시간대, 영상 송출 길이(통상 15초 단위), 반복 송출 빈도를 반드시 서면으로 확인하세요.
서울버스TV 기준으로 보면 약 6,000대 규모의 버스에서 광고 운영이 가능하며, 일평균 이용객은 환승 포함 약 450만~460만 명 수준으로 매체 소개 자료에 통상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대행사·매체사 소개자료마다 다소 차이가 있고 별도로 확정된 공식 통계는 아니므로, 매체별 도달 규모는 집행 전 최신 운영 현황을 대행사에 반드시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단계. 소재 제작 및 규격 검수
디스플레이 해상도, 세로형·가로형 여부, 무음 재생 환경(자막 필수 여부)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납품 직전에 소재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기존 TV·SNS 광고 소재를 재사용할 계획이라면 매체사가 요구하는 규격 가이드를 먼저 받아 편집 단계에서부터 맞추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4단계. 집행 스케줄링 및 노출 관리
집행이 시작되면 정해진 시간대(예: 오전 5시~밤 11시~새벽 2시 등 매체별 상이)에 소재가 실제로 정상 송출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이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시즌 프로모션처럼 기간이 정해진 캠페인은 시작 전 최종 소재 컨펌 일정을 여유 있게 잡아야 합니다.
5단계. 효과 측정 및 리포트 분석
DOOH는 온라인 광고처럼 클릭 데이터가 남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검색량 변화, 매장 방문객 수, QR코드 스캔 수 등 대체 지표를 사전에 설계해야 합니다. 온라인 채널과 병행 집행한다면 온라인 광고 전환율 측정 지표를 참고해 오프라인·온라인 성과를 함께 비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DOOH 매체 유형별 특징 비교

매체를 처음 검토한다면 아래 표로 대략적인 특성부터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단가와 슬롯 조건은 매체별로 상이하므로 대행사를 통해 최신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 매체 유형 | 노출 환경 | 집행 단위(일반적) | 적합한 업종 |
|---|---|---|---|
| 버스 내부 디스플레이 | 이동 중 15~40분 체류, 반복 노출 | 월 단위 | 프랜차이즈, 금융, 병원, 학원 |
| 지하철·역사 사이니지 | 대기·환승 시간 노출 | 월 단위 | 패션, 화장품, 게임·OTT |
| 옥외 대형 전광판 | 도심 유동인구 대상 광범위 노출 | 주~월 단위 | 자동차, 부동산, 브랜드 캠페인 |
| 엘리베이터·로비 사이니지 | 근무·거주 공간 내 짧은 반복 노출 | 월 단위 | 보험, 부동산, 지역 서비스 |
집행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주의사항
DOOH 집행 경험이 적은 담당자가 반복적으로 겪는 실수는 대부분 아래 항목에서 발생합니다.
- 소재 심의 미확인: 옥외광고는 매체사·지자체별 심의 기준이 있어, 사전 승인 없이 제작을 완료하면 재수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표시·광고 문구 리스크: 과장된 효능·가격 표현은 표시광고법 위반 사례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문구 검토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 규격 불일치: 세로형 화면에 가로형 영상을 그대로 넣어 여백이 과도하게 남는 경우가 흔합니다.
- 효과측정 계획 부재: 집행 후에야 측정 지표를 고민하면 비교 기준이 없어 성과를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 단발성 집행: 1회성 집행은 반복 노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최소 1개월 이상 연속 집행이 권장됩니다.
DOOH 광고, 비용과 시장 흐름은 어떻게 볼까

국내 옥외광고(교통광고 포함)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함께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2024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옥외광고비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1조 2,208억 원을 기록해, 2021년 통계보다 한층 늘어난 규모를 보였습니다.
시장조사기관 Mordor Intelligence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옥외광고(DOOH) 시장은 2026년 기준 약 202억 달러 규모에 이미 도달했으며, 2031년까지 연평균 10.28% 성장해 약 3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 규모 추정치는 조사기관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수치를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용 대비 효율을 판단할 때는 단순 매체비만 볼 것이 아니라, 소재 제작비·심의 비용·효과측정 도구 운영비까지 포함한 총 집행 비용으로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옥외광고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함께 검토한다면 옥외광고 캠페인 사례 분석과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효과 측정 방법도 함께 참고하면 집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DOOH 광고는 최소 얼마 동안 집행해야 효과가 있나요?
매체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버스·지하철·사이니지 매체는 월 단위 계약이 기본이며, 반복 노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 효과를 기대한다면 최소 1개월 이상 연속 집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Q. 기존에 만든 TV 광고 영상을 DOOH에 그대로 쓸 수 있나요?
화면 비율과 해상도가 맞으면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세로형 디스플레이나 무음 재생 환경에서는 자막 추가나 화면 비율 재편집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매체사의 규격 가이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Q. DOOH 광고 효과는 어떻게 측정하나요?
클릭 데이터가 남는 온라인 광고와 달리 브랜드 검색량 변화, QR코드 스캔 수, 매장 방문객 증감 등 간접 지표를 활용합니다. 집행 전 측정 지표와 비교 기간을 미리 설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소규모 사업자도 DOOH 광고를 집행할 수 있나요?
매체와 노선을 좁혀 특정 상권 중심으로 집행하면 예산 규모에 맞춰 집행이 가능합니다. 대행사를 통해 지역·노선 단위로 세분화된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Q. 소재 심의는 누가 진행하나요?
일반적으로 매체 대행사가 사전 심의 절차를 안내하며, 표시광고법 등 관련 법규 저촉 여부는 광고주와 대행사가 함께 문구를 검토해 확인해야 합니다.
